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개발)을 하게 된 계기

 

대학생 때 C언어를 배우고 개발은 나와 완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1학년 때 바로 포기 했었다. 그 때는 취업을 개발이 필요없는 곳으로 가면 되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그렇게 IT 전공을 했지만 졸업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개발을 하지 않고 졸업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취직을 IT계열로 했지만 그곳에서도 개발은 필요하지 않았다. 이제는 영영 개발의 '개'자도 안 보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취직을 해보니 개발을 목표로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필요한 일에 프로그래밍을 해서 자동화하는 작업을 할 줄 아시는 분들이 높은 고과 점수도 받고 인정받는 직원이었다. 그런 모습이 한편으로는 부럽고 멋있어보였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나도 개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항해99 온라인 코딩 부트캠프 지원한 이유

 

퇴사한 후 1년 6개월 정도가 지났다. 퇴사하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업 준비도 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놀기만 하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중간중간에 혼자서 개발 공부도 하기는 했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강의도 듣고 블로그도 찾아보면서 나름대로 공부를 했었다. 그런데 혼자서 공부하려니깐 많이 쉽지 않았다. 개발을 잘 알지 못하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며 또 유튜브 강의들은 좋기는한데 오래전에 찍은거도 있고 내가 모르거나 해결 못하는 부분이 생기면 그때그때 답을 해줄 수 있는 선생님도 없었다. 그렇게 점점 처음 열정적이던 마음과 다르게 개발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 때 항해99 부트캠프를 알게되었다. 혼자서만 할때는 의욕이 안 나서 같은 목표로하는 사람들과 선생님 또는 멘토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지원하게 되었다.

 

 

최종 목표

 

항해99 부트캠프 수료하고나서 주니어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 대학생 때 개발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빨리 포기한 것이 매번 후회였었다. 그러한 후회가 있었던만큼 이번 기회에는 열심히 부트캠프 커리큘럼을 따라가고 싶다. 빠르진 않지만 조금씩 느리게 성장하는 내가 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