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99 사전강의 완강 후기

[웹 개발 종합반 완강]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코딩의 '코'자도 몰랐다. 5주 차 완강한 현시점에도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5주 동안 들은 강의로 코딩이 조금 친근해졌다. 1주 차 들을 때만 해도 겁을 먹었었다. 내가 대학생 때 포기한 코딩인데 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다. 다시 시작한다는 건 내게 큰 용기가 필요했다. 코딩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왕초보에게 선생님께서 쉽게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재밌었다. 내가 직접 만든 웹 페이지라니!! 맨날 만들어져 있는 웹 페이지 보기만 할 줄 알았지 실제로 만들 줄은 몰랐다. 배우는 게 지루하지 않고 완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습을 하는 게 재밌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시면서 따라 하다 보면 5주 차에 내가 만든 웹 페이지를 볼 수 있었다.

 솔직히 아직 취업에 대해서는 자신은 없다. 당연한 거지 이제 코딩을 조금 배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개발자 쪽으로 꿈을 꾸고 있지만 코딩 공부를 더 깊이 해도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그렇다고 하지 않겠다는 마음은 아니다. 어디서나 어려움은 있으니 이 또한 헤쳐나갈 거기는 하다. 5월부터 항해99 개강을 앞두고 있다. 그전에 복습을 하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