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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99 개강 전 사전 스터디 후기 - 1

[항해99 7기 개강 전 사전 스터디 9조] '웹 개발 종합반' 강의를 듣고 개강 전에 혼자 공부해도 좋지만 사전 스터디를 신청해서 팀원들과 같이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거 같아서 사전 스터디 신청을 하였다. 다 같은 목적으로 항해99를 신청한 분들이라서 그런지 의지들도 대단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 잡았다. 우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웹 개발 종합반' 강의를 듣고 토이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는 거였다. 어떤 걸 만들어야 할지 얘기를 나누다가 한분께서 좋아하는 연예인 투표할 수 있는 페이지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다들 좋은 아이디어라고 해서 만들기로 했다. 일단 역할을 나누는 게 어려웠다. 다들 처음 해보는 프로젝트라서 기능별로 나눠야 할지 프론트엔드, 백엔드로 나..

항해99 사전강의 완강 후기

[웹 개발 종합반 완강]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코딩의 '코'자도 몰랐다. 5주 차 완강한 현시점에도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5주 동안 들은 강의로 코딩이 조금 친근해졌다. 1주 차 들을 때만 해도 겁을 먹었었다. 내가 대학생 때 포기한 코딩인데 할 수 있을까? 의문이었다. 다시 시작한다는 건 내게 큰 용기가 필요했다. 코딩이 쉽지 않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코딩을 처음 접하는 왕초보에게 선생님께서 쉽게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재밌었다. 내가 직접 만든 웹 페이지라니!! 맨날 만들어져 있는 웹 페이지 보기만 할 줄 알았지 실제로 만들 줄은 몰랐다. 배우는 게 지루하지 않고 완강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습을 하는 게 재밌었기 때문이다.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시면서 따라 하다 보면 5주 차에 내가 만든 웹..

항해99 사전강의 5주차 후기

[22년 4월 7일~11일] 5주 차에는 내가 만든 프로젝트를 배포해보았다. 배포는 누구나 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작업들이다. 웹 서비스를 론칭하는 거다. 웹 서비스를 론칭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항상 응답해 줄 수 있는 서버에 프로젝트를 실행시켜 줄 거다. AWS라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서버를 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항상 켜놓을 수 있는 컴퓨터인 EC2 사용권을 구입해 서버로 사용했다. AWS EC2 서버로 리눅스 Ubuntu를 설치했다. 그래서 간단하게 리눅스 명령어 쓰는 방법도 배웠다. IP 숫자로 접속하던 팬명록을 '가비아'라는 네임서버 운영해주는 업체를 통해 도메인을 구매해서 sparta-gi.shop이라는 문자열로 팬명록에 접속할 수 있다. 그리고 og태그를 이용해서 우리가..

항해99 사전강의 4주차 후기

[22년 3월 30일 ~ 4월 6일] 4주 차에는 드디어 서버를 만든다. Flask 프레임워크를 통해서 서버를 구동한다. 역시나 쉽지 않다. GET, POST 요청 방식이 따로 있고 또 여기서 Ajax콜과 API를 구분해서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데 처음에는 머리로 따라가는 게 쉽지 않았다. 그래도 반복연습을 4번 정도 해서 완벽히는 아니지만 머릿속으로 정리가 좀 되었다. 이 부분은 더 복습을 해봐야 한다. 어렵... 어려운 만큼 완성했을 때 뿌듯함은 정말 컸다. 선생님이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다. Flask 프레임워크는 서버를 구동시켜주는 편한 코드들 모음이다. 서버를 만든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이 서버를 만들 수 있는 어떤 큰 라이브러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큰 ..

항해99 사전강의 3주차 후기

[22년 3월 26일~29일] 3주 차에는 Python(파이썬)에 관하여 공부하였다. 파이썬 말로만 들었고 정말 궁금했었는데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 JavaScript와 다르게 중괄호를 안 쓰고 줄 바꿈으로 코드들을 구분하는 거와 직관적인 언어로 JavaScript 배울 때와 대비되는 것도 신기했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 놓은 웹 페이지에서 HTML을 웹 스크래핑(크롤링) 하는 거 배울 때 '내가 필요한 정보를 이렇게 들고 올 수 있구나' 신기했다.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지고 Database(DB)를 조작하는 걸 배웠다. DB를 연결해서 데이터를 넣어보았다. 이번 과제는 강의를 들었다면 쉽게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배울 때는 쉽고 재밌던 거랑 다르게 실제로 내가 코드를 만들고 생각하니깐 ..

항해99 사전강의 2주차 후기

[22년 3월 20일~25일] 2주 차에는 JavaScript 에 관하여 공부하였다. HTML, CSS를 배울 때와 마찬가지로 JS도 새롭고 재밌었다. 배우는 거 자체는 쉽지 않은데 내가 적은 코드대로 웹페이지에 적용되는 것이 재밌었다. JS는 실시간으로 내가 불러오고 싶은 정보를 불러오면서 그때그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데이터들이 신기했다. JS를 배우면서 날씨정보 등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는 정보이면 내가 봐왔던 날씨 페이지나 실시간으로 정보가 바뀌는 그런 페이지 등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번에는 1주 차에 만들었던 팬페이지에 현재 기온을 넣는 과제이다. 강의만 잘 들으면 2주 차 과제도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었다. 내가 만든 팬페이지에 또 하나 더 추가되었다는 것이 뿌듯하다..

항해99 사전강의 1주차 후기

[22년 3월 13일~18일] 부트캠프를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걱정이 있었다. 코딩의 '코'자도 잘 모르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었다. 그런데 그런 걱정과 다르게 선생님이 차근차근 잘 가르쳐주셨다. 그리고 강의 시간이 1시간 넘었으면 어떻게 다 듣지라는 생각에 두려워서 시작도 못 했을 거 같은데 챕터당 20분도 안 걸리는 강의 시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한 강의씩 듣다보니 어느순간 1주차 강의를 다 들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과제가 있다는 걸 보았을 때 어떻게 하지 ㅠ 생각했는데 강의를 잘 따라가기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과제를 주셨던거였다. 했던 거 복습도 하게되고 와 내가 이걸 만들었네라는 뿌듯함도 있어서 과제를 하는 게 재밌었다. 아래 사진은 내가 수..

새로운 시작

새로운 시작(개발)을 하게 된 계기 대학생 때 C언어를 배우고 개발은 나와 완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1학년 때 바로 포기 했었다. 그 때는 취업을 개발이 필요없는 곳으로 가면 되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그렇게 IT 전공을 했지만 졸업 마지막까지 제대로 된 개발을 하지 않고 졸업을 마칠 수 있었다. 그리고 취직을 IT계열로 했지만 그곳에서도 개발은 필요하지 않았다. 이제는 영영 개발의 '개'자도 안 보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취직을 해보니 개발을 목표로하는 회사는 아니지만 필요한 일에 프로그래밍을 해서 자동화하는 작업을 할 줄 아시는 분들이 높은 고과 점수도 받고 인정받는 직원이었다. 그런 모습이 한편으로는 부럽고 멋있어보였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나도 개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